생의 어느 오후.............."Palm" Korean Fan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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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들 태어나지 않은 생명들, 영원히 태어나지 않을 생명들을, 이미 태어난 아기 이상으로 사랑한다.
나는 그들 남몰래 사라져간
모든 인간들을 태어난 인간과 다름없이 사랑한다.

나는 고요한 인생의 거리를 걷는다. 하루가 저물어 한밤중이 되고, 하루가 끝을 맺고, 다음 날이 시작되는
두 날이 한 데 겹치는 무렵, 거리를 걸어간다. 날마다 날마다 미완성의 일들을 남긴 채 하루가 지나간다.
할 작업, 갈 곳, 만날 사람, 할 말, 다 완성할 수 없는, 죽어도 완성될 수 없는 끝없는 수양의 숙제를 남긴 채.

모든 것들이 흘러가 버렸다. 쉴새없이 버스가 떠난다. 모두 떠나는 버스를 본다. 떠나는 것을 보고
모두들 서운해한다.
그래서 술을 마시고, 농담을 하고, 기도를 올리고, 울고, 키스하고, 맹세한다.

- from One day in the Afternoon of the World, by William Saroyan

 

이 곳은 케모노기 야세이 씨의 만화 [팜 시리즈]의 팬사이트,
[생의 어느 오후] 입니다.